1. 조력발전의 원리는 무엇일까요?
밀물과 썰물로 인한 수위의 차이를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을 조력발전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밀물과 썰물은 왜 생겨나는 것일까요? 맞습니다. 바로 달의 인력과 지구의 자전때문에 하루 두차례 밀물과 썰물이 현상이 생겨나면서 바닷물의 높이가 변하게 됩니다.
2. 조력발전의 원리
조력발전은 어떻게 이루어 질까요? 밀물과 썰물로 인해 생겨나는 수위를 조차라고 부릅니다. 조력발전은 이 조차가 크고 물을 많이 모아 둘 수 있는 만이나 하구에 방조제나 댐을 설치하고 터빈을 설치하여 물의 흐름에 따라 이 터빈을 돌려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때 밀물일 때 터빈을 돌려 발전하면 창조식, 썰물일 때 발전을 하면 낙조식입니다. 들어올 때나 나갈 때 한번만 발전을 하면 단류식, 들어올 때 나갈 때 모두 발전을 하면 복류식이라고 합니다.
3. 우리나라의 조력발전
우리 나라는 조력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류 발전 위해서는 조차가 최소한 2m는 필요합니다. 우리 나라의 조차는 평균 4m이고 서해안은 최대 10m정도의 조차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조력발전의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조력발전은 청정에너지 중에서도 발전이 유리한 점도 잇습니다. 태양광은 흐린 날 효율이 떨어지고 풍력은 바람이 부는 시간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조력발전은 하루 두 번씩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세계의 조력발전
세계 최초의 조력발전소는 1967년 프랑스의 랑스강 하구의 랑스조력발전소입니다. 이곳은 13.5m의 조차를 이용해서 240MW의 전기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조력발전소가 있는데요. 바로 2011년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시화호조력발전소입니다. 이 발전소는 원래 수질을 개선시키기 위한 1차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규모는 하루 254MW의 전기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이 규모는 50만명이 사는 한 도시에서 1년 동안 전기를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창조식 단류발전 방식으로 하루 2차례 수문을 열어 4시간 25분간 발전기를 가동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시화호조력발전소 이전에 알려진 조력발전소가 있는데요. 그것은 명량해협(울돌묵)에 1963년 세원진 ‘해남우수영 조력발전소‘입니다. 이것은 울돌목의 초속 5m의 빠른 조류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최초의 조력발전소라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최초로 만들어진 랑스조력발전소보다 4년이나 앞서 만들어진 발전소이니 우리 과학역사에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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