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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과학해설

#45. 바다에서 가장 깊은 곳은 어디일까요?

1. 해양지형은 지구명적의 70%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해양 지형은 해양 바닷물의 표면과 바닥의 지형 형태를 말합니다. 해양 지형은 지구의 지형과 유사하게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대륙적인 부분과 해양적인 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대륙적인 부분은 대륙사면(Continental shelf), 대륙사면 경사지(Continental slope), 대륙사면 하강부(Continental rise)로 구성됩니다. 대륙사면은 대륙과 해양 사이의 저수지 형태의 지형입니다. 대륙사면 경사지는 대륙사면과 해저평원을 연결하는 경사면을 말하며, 대부분의 해저 지형이 이에 속합니다. 대륙사면 하강부는 대륙사면 경사지 아래에 위치하며, 대륙사면에서 일어나는 퇴적물의 슬럼프(Slump)와 같은 현상으로 인해 생긴 지형입니다.

해양적인 부분은 해저평원(Basin)과 해저줄기(Ridge)로 구성됩니다. 해저평원은 해양 바닷물의 가장 깊은 부분으로 대부분의 바다 바닥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해저줄기는 해저평원의 가운데에 위치하며, 세계적인 대서양해저산맥과 같은 해저산맥이 여기에 속합니다.

해구란 해양 지형 중 해저에 생기는 돌출부를 말합니다. 해구는 대개 화산성산과 같은 지진 활동으로 인해 발생되며, 해구에서는 바닷속에서 생활하는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서식합니다. 또한, 해구는 양식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저지형

 

2. 지구에서 가장깊은 곳는 어디일까요?

   지구에서 가장 깊은 해구는 대서양에 위치한 푸껫한해구(Filipino Deep)입니다. 이 해구는 깊이 10,540m에 위치하며, 수압은 약 1,100기압에 달합니다. 이 수압은 인체에 매우 위험하며, 인체가 견딜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므로 인간이 직접 들어갈 수 없습니다.

수압은 액체나 기체가 인체나 물체에 가해지는 압력입니다. 수압은 깊이와 밀도에 영향을 받으며, 깊이가 깊어질수록 수압은 증가합니다. 1기압은 지표면에서 대기에 가해지는 압력을 기준으로 정의된 압력 단위로, 1기압은 대기압과 같습니다. 따라서 푸껫한해구의 수압은 대기압의 1,100배로, 인체에게 매우 위험한 수준입니다. 인체는 일반적으로 수압이 4배 이상인 환경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또한, 푸껫한해구는 인간이 들어갈 수 있는 환경이 아닌 다른 생물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발견된 생물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특별한 적응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해저 생물들은 지구 생태계의 다양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우리에게 익숙한 마리아나해구는 어떤곳일까요?

   마리아나해구는 대서양과 태평양 사이에 위치한 해구 중 하나로, 푸껫한해구와 함께 지구에서 가장 깊은 해구 중 하나입니다. 마리아나해구는 깊이 10,994m에 위치하며, 수압은 약 1,086기압에 달합니다. 이러한 깊이와 수압은 인간이 직접 들어갈 수 없는 위험한 환경을 만들어냅니다.

마리아나해구의 특징 중 하나는 그 깊이 때문에 해저 지형도 매우 다양하고 유기적입니다. 이 지역은 깊은 해저 협곡과 용암 분출구, 그리고 해저 산맥 등 다양한 지형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지형은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이 지역에서는 다양한 해저 생물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됩니다.

또한, 마리아나해구에는 인간의 탐사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1960년대에는 미국과 스위스의 공동 탐사팀이 마리아나해구를 탐사하기 위해 트라이엘렉스(Trieste)라는 잠수함을 사용했습니다. 이 잠수함은 깊이 10,916m에 도달하여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이 가장 깊은 곳까지 도달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로는 로봇이나 무인 잠수함을 사용하여 탐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마리아나 해구 위치

 

4. 타이타닉 영화속 바다

타이타닉은 1912년 4월 10일에 첫 출항을 시작한 영국의 여객선입니다. 이 여객선은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여행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으며, 여러 명의 부자와 유명인사들이 승선하여 풍성한 여행을 즐기려 했습니다.

그러나 4월 15일 밤, 타이타닉은 빙산과 충돌하면서 침몰하게 됩니다. 이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줬습니다.

이 사고를 바탕으로 1997년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이 개봉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타이타닉의 침몰 사고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졌으며, 역사적 사실과 함께 로맨스와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조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상업적으로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세계적으로 많은 관객을 모았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여러 상을 수상하면서 영화 역사상 최고의 대박을 치는 작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5. 마리아나해구에 사는 생물들

마리아나해구는 깊이가 매우 깊고 수압이 매우 높은 환경이기 때문에 생물 다양성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여전히 많은 특이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해저 균조류, 해양생물의 근친인 조각물고기, 대표적인 깊은 바다 물고기인 해저 잉어류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생물 중 하나는 마리아나게입니다. 이 생물은 몸길이가 2.5m에서 3m 정도이며, 유일한 두꺼운 등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마리아나해구에는 미생물도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열 분해생물학적 활동이 일어나는 환경에서 서식하는 생물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미생물들은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마리아나해구입니다.

하지만, 마리아나해구의 생물들은 그 깊은 수심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매우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부 생물들은 높은 수압과 저온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생물들은 인간에게 매우 흥미로운 연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마리아나해구에 사는 심해어